파이노드 블루스크린 해결방법 노트북채굴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 중인 코인시장. 요즘 뭐 매수만 하면 오릅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메이저코인 펌핑도 곧 올듯 합니다.
아무튼 파이코인을 채굴 중인 저도 노드를 통해 파이 채굴속도를 올리는 중인데
약 19일간 무지막지하게 뜨는 블루스크린으로 인해 24시간 중 절반만 노드가 정상 작동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블루스크린이 화면에 뜨는 경험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보상은 4.5~5.4 리워드를 지속적으로 주고 있으며
24시간을 다 채우고 안저적으로 돌릴 시 더 높은 보상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인 추측? 여러 가지 키워드를 종합적으로 검색해 본 결과
그동안 정상적으로 사용해 왔던 컴퓨터라면
블루스크린의 원인이 하드웨어적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결과를 내렸습니다.

저는 노트북으로 채굴을 하는데 사양은
8 코어 16 스레드 amd 4800h제품입니다.
RAM 16GB로 그럭저럭 쓸만한 사양인데
파이노드 세팅을 한 후 cpu온도는 급격하게 올라가고
메모리 사용량은 65~80% 이상까지도 올라갔습니다.
와 솔직히 파이코인 채굴한다고 내 소중한 노트북 고장 나는 거 아니냐 싶었지만
파이의 가치가 더 크다는 믿음으로 계속 노드를 돌렸지만
그 문제를 넘어 블루스크린에 대한 스트레스가 치밀어 올랐죠.
그래서 서칭 후 몇 가지 해보라는 걸 해봤습니다.

1. 램 닦아서 자리 바꿔 끼우기
효과 없음

2. 오래된 써멀구리스 새로 발라주기
효과 없음(오래돼서 한번 발라줄 때 되었는데 온도쪼금 내려감)

3. WSL2 메모리 할당
발열+소음+메모리사용량 줄이기
효과 있음
 

바로 WSL2 메모리를 강제로 설정해 주면 우리를 괴롭히던
블루스크린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자세한 부분까지는 잘 모르지만 검색한 결과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파이노드 세팅과정 중에 wsl2라고 리눅스를 윈도에서 사용하게 해 주는 거
이거를 설치하는데 이놈이 범인입니다.
메모리를 80%까지 잡아 사용하고 그제야 다시 리셋되는
이상한 시스템?이라서 노드채굴 컴퓨터가 정신을 못 차리고
소음과 발열 메모리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팅을 강제로 제한시켜 메모리 사용량을 줄입니다.
파일탐색기 > 내 PC > 로컬 디스크 (C:) > Users > 내 컴퓨터이름 >
여기까지 들어가서 새로 만들기 메모장
[wsl2]
memory=3GB
processors=1
swap=0
localhostForwarding=true
위에 내용 적어주고 wslconfig 저장 후
속성에 가서 이름을 wslconfig.txt -> .wslconfig 로
변경 후 확인 후 재부팅합니다.

도커랑 노드 실행해 보면 위에 사진처럼
메모리사용량이 기존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노드 돌리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전 같으면 벌써 블루스크린이 떴을 텐데
메모리 사용량도 줄어들고 온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와줍니다.
파이노드에서 인커밍 숫자 올라갈 때 CPU랑 메모리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그 후로 블루스크린이 자주 떴었는데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아 좋네요.
사실 메모리도 32gb로 다시 늘릴까 생각도 해보고
중국제 제온을 세팅해야 되나 싶기도 했는데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고민하다 결국 해결이 되네요

저같이 파이노드 운영 중인데 블루스크린 뜨는 분들!!
wsl2 메모리 제한해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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